[현장] 기생충 오늘 'D-데이'…아카데미 새 역사 쓸까?

2020-02-10 58

[현장] 기생충 오늘 'D-데이'…아카데미 새 역사 쓸까?

92년 미국 아카데미상 역사가 바뀌게 될까요.

한국 영화사상 처음으로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'기생충'의 수상 결과가 오늘(10일) 발표됩니다.

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, 조여정, 이선균, 이정은, 박소담, 최우식 등 출연 배우들이 모두 모였는데요,

봉 감독은 시상식 참석 소감을 묻는 말에 "힘들지만 동시에 굉장히 흥분된다" 며 "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마틴 스코세이지 같은 감독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 자체가 이미 수상한 것이나 다름없다"고 답했습니다.

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

[영상편집 : 이현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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